인터넷뱅킹 하루평균 이용금액 4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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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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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은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스마트폰뱅킹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인터넷뱅킹의 하루평균 이용금액이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어섰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을 보면 개인과 법인의 일 평균 이용금액은 40조462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7%(2조8904억원)늘었다. 이 기간 이용건수는 7725만건으로 0.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의 대부분(90.9%)을 차지하는 조회서비스의 이용건수는 7025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0.1%(5만건) 늘었다. 자금이체서비스 이용실적은 700만건, 40조414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8%(26만건), 7.7%(2조8768억원) 증가했다.

모바일 전용 중금리 대출상품이 출시되고 은행들이 대출한도를 늘리면서 인터넷뱅킹 대출신청 이용실적도 눈에 띄게 확대됐다. 대출신청 이용실적은 1886건, 48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3.6%, 38.8%늘었다.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 수는 5752만명으로 여전히 증가세를 보였다. 전분기 말 대비 6.8% 증가한 수준이다. 스마트폰뱅킹이 무서운 성장세를 달리며 전체 인터넷뱅킹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인터넷뱅킹서비스 등록고객 수는 1억1327만명으로 4.3% 늘었다. 이는 국내 17개 은행 및 우체국 스마트폰뱅킹 등록자 수를 합친 것으로 한 사람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에는 중복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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