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진 폭발사고] 위험 화학품 노출, 연기 다시 피워올라…맹독성 물질 회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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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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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국 텐지 폭발사고에서 위험 화학품이 노출되고 있으며, 다시 연기가 피워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중국 텐진시 공안소방국 국장 저우텐은 "폭발 현장의 불길은 사라졌지만, 각종 위험 화학품이 열기 속에 노출되어 있다. 일부 컨테이너에서는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고 현장 소식을 전했다. 

특히 금속 도금, 살충제 등에 사용되는 맹독성 물질인 시안화나트륨은 일부가 새어나가긴 했지만, 대부분 안전하게 보존돼있으며 조만간 공장으로 회수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발생한 텐진 폭발사고로 소방관을 포함한 112명이 숨지고, 95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에 21명이 포함되어 있지만, 실종자 중 85명이 소방관인 것으로 알려져 유족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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