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 "라비가 자랑스럽다"…아티스트로서 모든 역량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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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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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젤리피쉬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 라비의 매력은 흥이에요. 저는 라비가 프리스타일 댄스를 추거나 랩을 할 때 자랑스워요. 제가 남들에게 자랑하는 기분이 들어요."

그룹 빅스(VIXX)의 첫번째 유닛 '빅스 LR'의 멤버 레오가 파트너 라비에 대한 자랑을 늘어놨다. 침착하고 내성적인 보컬 라비는 거칠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라비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룹 빅스(VIXX)의 유닛 '빅스 LR'이 17일 오후 서울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미니앨범 '뷰티플 라이어(Beautiful Liar)'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레오는 왜 라비와 유닛을 결성하게 됐는지 물어보자 "라비의 매력은 흥이다. 라비가 프리스타일 댄스를 추거나 랩을 할 때 자랑스러운 기분이 든다. 내가 남들에게 자랑하는 것 같다. 그런 면이 바로 시너지효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비가 씻는게 빨라서 음악방송 출연 때 빨리 갈수있을 것 같아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라비는 "각자가 갖고 있는 매력이 다른데 레오는 서정적인 분위기가 있다"며 "서로 다른듯 어울리는 매력이 바로 빅스 LR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라비는 "이번 앨범은 둘이 함께 작업했기 때문에 탄생할 수 있었다"며 "둘이 함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해 구성하다보니 앨범 자체가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졌다"고 뿌듯해했다.

레오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은 것은 빅스가 이렇게  프로듀싱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레오와 라비 두사람의 조화를 통해 빅스의 음악을 더욱 널리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는 미니앨범 '뷰티플 라이어(Beautiful Liar)'는 타이틀 곡을 포함하여 전 곡이 두 멤버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타이틀 곡 ‘뷰티플 라이어’는 멤버 라비가 작사 작곡한 자작곡으로, 한 남자의 이별하는 상황에서 느끼는 심적 갈등을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한편, 지난 17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 LR의 미니앨범 '뷰티플 라이어'는 4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파워를 보여줬다. 빅스 LR '뷰티풀 라이어' 쇼케이스는 17일 오후 8시 다음 TV팟, 카카오TV를 통해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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