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2015년 상반기 영업이익 9억원…전년동기 대비 65%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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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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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2015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72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목) 밝혔다.

모바일 게임의 강세에 전반적으로 매출이 감소한 온라인 게임 시장의 영향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35%의 매출액이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65.22%나 급감했다.

개발비 상각 등 비현금성 손실로 당기순손실액이 발생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무형자산감액손실 및 금융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해 향후 안정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드래곤플라이는 2015년 하반기 출시 목표인 다수의 모바일 게임과 신작 온라인 게임으로 신규 매출원을 확보하고, ‘스페셜포스2’의 추가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시화하며 실적 끌어올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모바일게임 부문은 4:33과의 공동개발 게임 ‘스페셜포스 모바일’을 비롯해 ‘또봇 모바일’과 ‘가속스캔들2’의 출시가 예고돼 있다. 전작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릴 넘치는 액션과 몰입도를 강화한 '가속스캔들2'는 해외 시장 출시에 우선순위를 두고, 전략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게임빌과 협업 개발 중인 대작 모바일 RPG ‘에이지오브스톰 모바일(가제)’도 순조롭게 개발 중이다. ‘스페셜포스 모바일’과 ‘에이지오브스톰 모바일’은 전세계적으로 인기 IP가 각광받는 것이 모바일 게임업계의 트렌드인 만큼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게임부문에서는 최근 프리테스트를 진행한 온라인 RTS ‘슈퍼스타 파이터’가 국내 공개 서비스를 눈 앞에 두고 있으며, ‘스페셜포스2’가 아시아소프트와 손잡고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서의 하반기 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게임 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해왔다”며 “앞으로 선보일 웰메이드 신작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개발 명가의 진가를 발휘하고, 괄목할 만한 실적개선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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