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1960선으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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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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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코스피가 17일 대외여건 불안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1960선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4포인트(0.75%) 내린 1968.5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7.59포인트(0.38%) 오른 1991.05로 개장했지만 외국인이 매도폭을 확대하면서 하락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8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나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11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43억원어치, 15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매도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는 284억원어치 순매도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84%), 전기가스업(1.32%), 보험(1.14%), 화학(1.13%)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2.91%), 의약품(-2.29%), 운수창고(-2.37%), 철강금속(-1.6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흐름도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5 등을 공개했음에도 3.16% 하락했다. 한동안 최태원 회장 사면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SK(-3.86%)와 SK하이닉스(-3.39%) 등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생명(3.81%)과 한국전력(1.81%), SK텔레콤(0.80%)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9.35포인트(1.28%) 내린 722.0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2.61포인트(0.36%) 오른 733.97로 개장했으나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730선을 지켜내지 못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55개 종목에 대한 거래가 체결됐고, 총 거래대금은 28억4700만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1원 오른 1183.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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