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랩 최대주주 포인트아이,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17 17: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포인트아이는 17일 제3자 배정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한 잉글우드랩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밝혔다. 포인트아이는 앞으로 잉글우드랩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화장품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잉글우드랩은 미국 화장품 개발∙생산 전문 기업이다. ODM(제조업자 개발생산)의 비중이 70% 이상이며, 기초화장품 원료 외 OTC(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의 비중도 40%나 된다.지난해 매출액은 396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기록했다.

포인트아이는 최근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잉글우드랩의 신주 2500주를 취득하며 총 24.78%를 확보한 바 있다. 총 금액은 약 175억원이다.

한편 포인트아이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3억원,영업이익 2억5000만원,당기순이익 2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9%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60% 오른 약 93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세연 포인트아이 대표는 “실적이 부진했던 사업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의 원가 및 판관비 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모바일 솔루션 업황 특성상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라며“특히 글로벌에서 인정 받은 잉글우드랩과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화장품 사업에 진출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