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강용석] 진중권, 과거 "강용석 정치복귀 불가능"…무슨 뜻?

[사진=JTBC 방송화면 & 진중권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과거 강용석 정치 복귀에 대한 비난글을 올렸다. 

지난 2013년 진중권 교수는 박상도 SBS 아나운서가 '강용석의 변신은 무죄?'라고 글을 올린 것에 대해 "그(강용석)가 방송에만 머문다면 무죄. 그걸 자산으로 정치에 다시 들어오려 한다면 유죄겠죠. 강용석 자신은 다시 정치할 거라 말하지만, 그건 본인 생각일 뿐. 아마 불가능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진중권 교수는 "세상은 적어도 그가 생각하는 것만큼 호락호락하지 않다. 예능감을 뽐낼 때의 강용석은 방송인일 뿐 그가 정치로 복귀한다면 시청자들은 바로 다른 잣대를 들이댈테니까요"라고 설명했다.

당시 강용석은 예능프로그램에 나오는 이유에 대해 "정계 복귀를 위한 것"이라며 자신의 꿈은 대통령이라고 거듭 밝혔다. 

강용석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박상도 아나운서는 "예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장한 강용석을 보면서 돈 세탁하듯 이미지도 세탁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며 비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