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퀸'연아가 이끈 아름다운 하모니...여신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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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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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연아 합창단'의 공연 영상 [영상 출처=유튜브]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퀸'연아가 이끈 아름다운 하모니...여신의 귀환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이끄는 25명의 '연아 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KBS 광복 70주년 기념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이 지난 15일 오후 7시 40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최불암, 신동엽, 이승기, 이현주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그 막을 올렸다.

윤도현의 오프닝 공연이 끝난 후 등장한 연아 합창단은 태극기를 연상케 하는 빨강, 파랑 의상을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연아 합창단은 작곡가 윤일상, 가수 이창민, 비올리스트 용재오닐이 함께 심사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25명의 20대 젊은이들이다.

김연아를 비롯한 25명의 합창단원들은 '우리 만나는 날'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젊은 감성으로 소화해냈고, '나는 대한민국'의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이승철이 기타 반주를 맡았다.

지휘를 맡은 가수 이승철은 "이 순간을 위해 오래 노력했다"며 "합창은 팀워크이고 조화임을 연아 합창단이 보여줬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합창단을 함께 하며 다양한 삶, 이야기를 들었고 한 단계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승철 선생님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연아와 '연아 합창단'의 공연[영상 캡쳐 = 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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