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을 찾아서' 정효민PD "2회 녹화까지 마쳐…생각보다 잘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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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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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슈가맨을 찾아서' 녹화 진행 상황에 대해 윤현준 CP와 정효민 PD가 입을 뗐다.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윤현준 CP, 정효민 PD가 참석한 가운데 새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을 찾아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유재석과 유희열의 만남으로 진작부터 화제가 된 '슈가맨을 찾아서'는 우리 곁에 잠시 머물다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시대를 잘못 타고난 비운의 스타를 일컫는 말)'을 찾아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슈가맨'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그 이후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그들의 히트곡을 2015년 버전으로 재탄생 시킨 역주행 송으로 승부를 겨루게 된다.

현재 2회 녹화까지 마친 '슈가맨을 찾아서'에 대해 윤CP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소리 듣지 않도록 좋은 반응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정효민 PD는 "2회 분량까지 녹화를 마쳤다. 첫 녹화는 걱정했던 것보다 잘 끝난 것 같고, 팀 대결 방식을 띄고 있다보니까 각 팀별로 팀워크도 생긴 것 같고 이제 편집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전했다.

윤 CP는 "준비한 게 많았고,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제 생각에는 첫 녹화가 완벽했던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첫 녹화보다는 두번째 녹화가 잘됐다는 점이고, 앞으로도 차차 발전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자부했다.

한편 국민 MC 유재석과 윤현준 CP와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슈가맨을 찾아서'는 1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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