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장홍희 교수, 스마트 한우 발정감지 시스템 국내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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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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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암공대 창업동아리 (주)텔레비트와 산학협력

경상대학교 장홍희 교수가 시스템을 살펴 보고 있다.[사진=경상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농업생명과학대학 축산생명학과 장홍희 교수는 연암공업대학 창업동아리 (주)텔레비트와 산학협력을 통한 3년간의 연구 끝에 ‘스마트 한우 발정감지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스마트 한우 발정감지 시스템은 각종 센서를 이용하여 24시간 승가허용시간·승가허용횟수를 감지하여 발정여부를 판단한 후 농장주, 수의사, 가축인공수정사의 스마트 폰으로 자동 연결하여 정보(영상‧음성‧문자)를 제공해 준다.

기존 육안관찰 발정확인율은 46% 내외인데 비해 이 시스템의 정확도는 96% 이상으로 매우 높아 수정적기에 인공수정을 실시함으로써 수태율을 증진시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스마트 한우 발정감지 시스템은 300만 원대로 아주 저렴하고 누구나 손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태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축산업계의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홍희 교수는 “축산경영에서 번식은 아주 중요하다. 한우의 발정여부를 실시간 영상‧음성으로 24시간 관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한우농가가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소득을 증대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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