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3D프린팅 공무원 교육과정 신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19 11: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공무원 교육과정에 3D프린팅 교육을 내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미래 유망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3D프린팅 기술의 보급 확산과 산업화 촉진을 위해서는 민원현장과 직접 접촉하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의 신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3D프린팅의 원리와 활용사례에 대해 교육하고, 3D프린팅을 이용하여 직접 체험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첨단미래기술에 대한 공무원의 의식제고와 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3D프린팅의 보급 확산과 산업화를 촉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3D 프린팅 교육을 받고 있는 공무원들[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는 3D프린팅 기술의 저변 확대와 산업화 촉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초중고 학생 대상의 '찾아가는 3D프린팅 열린 교실' 운영과 기업체 재직자, 일반도민, 창업희망자,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도민들의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호남권 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해  3D프린팅 융복합 산업육성을 통한 산업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도는 내년부터 '3D프린팅 공무원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현재 도청 및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2016년도 신설 교육과정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시기와 회수는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기간 동안 3D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등 체험 위주의 에듀테인먼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