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문 北 주민 2년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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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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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올해 상반기 정식 절차를 밟아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줄는 등 2년 연속 감소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9일 중국 국가여유국이 '2015년 상반기 외국인 입국 현황'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올해 1∼6월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이 8만9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만1800명보다 2.2% 줄었다고 밝혔다.
 

관광객들에게 다가가는 북한 주민의 모습. [사진= baidu.com]

지난해 상반기에도 2013년 같은 기간보다 7.3% 줄어 2년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 자료에는 정식 절차를 밟아 중국을 방문한 북한 주민 수만 집계됐으며, 탈북 등 비공식 경로를 통해 중국을 찾은 주민은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중국을 찾은 북한 주민의 방문 목적으로는 공장·식당 취업이 전체의 52%(4만 7300명)로 가장 많았다.

또 회의 참석·사업이 1만3700명, 관광이 600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방문자가 85%(7만 6500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45∼64세가 4만8700명, 교통수단별로는 선박이 4만1500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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