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AIR KOREA 홍보대사 송종국

[경기도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2002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 송종국 전 국가대표 선수의 아름다운 질주가 필드 밖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15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 홍보대사인 송종국이 지난 17일 CF 촬영을 시작으로 국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송종국과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 박람회”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날 촬영에는 축구해설가에서 중소기업 해설가로 변모한 송종국의 모습을 선보이며,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송종국은 크로마키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해야 하는 어색한 순간에도 미소를 한껏 드러내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용인 ‘송종국 FC’에서 이어진 야간 촬영에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입었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의 감동을 되새기듯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볼 트래핑과 드리블 등을 선보이며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송종국은 “G-FAIR KOREA 홍보대사가 되고난 후 국가대표 시절만큼이나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일에도 큰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이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송종국은 ‘2015 G-FAIR KOREA’ 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의 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전시회 기간 중에는 팬 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5 G-FAIR KOREA’에서는 생활용품에서 IT 제품에 이르기까지 생활 전반에 걸쳐 국내 중소기업 800여 개 사의 우수제품들이 전시된다.

자세한 행사내용과 참가신청 방법은 ‘2015 G-FAIR KOREA’ 공식 홈페이지 (www.gfai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