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배 캐나다 수출 길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김제시는 지난 19일 지평선배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지평선배 수출 상차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김한석 소장, 지평선마케팅과 양운엽 과장,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 라병훈 대표, 지평선배영농조합 경지중 대표, 참여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평선배의 수출 기념과 향후 수출확대를 염원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김제 지평선배가 캐나다 수출 길에 올랐다 [사진제공=김제시]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수출길에 오르는 지평선배는 캐나다, 일본, 대만, 베트남 등에 수출하며, 현지에서 최고 당도의 맛으로 품질이 우수하다고 평가돼 관내 원예농산물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제지평선배는 탁월한 당도와 아삭아삭한 과질, 풍부한 과즙, 맑고 시원한 느낌의 배향을 두루 갖춘 것으로 유명하며, 지평선배영농조합원 95농가 120ha에서 연간 2,481톤정도 생산하고 있고, 연간 수출량은 400톤 정도로 당일 14톤(40피트 컨테이너)이 수출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