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케이벤처그룹 등으로부터 공동 투자 유치…지분 66%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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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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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박지환 케이벤처그룹 대표, 남궁훈 엔진 대표,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 사진제공-엔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퍼블리싱 플랫폼 기업 엔진(대표 남궁훈)은 21일(금), 케이벤처그룹과 파티게임즈로부터 공동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신주 발행 유상 증자 형태로 진행되며, 케이벤처그룹은 엔진의 지분 66%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다. 파티게임즈 역시 공동 투자자로 참여함과 동시에, 엔진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향후 출시될 게임들에 엔진의 퍼블리싱 플랫폼을 탑재한다.

남궁훈 엔진 대표은 10억원의 유상 증자에 참여해 책임 경영 의지를 확고히 했다.

엔진은 케이벤처그룹을 통해 투자 자본을 확보하는 한편, 안정적인 유저풀을 보유한 다음카카오와 긴밀한 협업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SNG개발사인 파티게임즈의 핵심 개발 역량과 이용자 기반을 더해, 1500만에 달하는 강력한 유저풀을 확보하며 투자-서비스-마케팅을 아우르는 삼각 편대를 구축하게 됐다.

남궁훈 엔진 대표는 “케이벤처그룹, 파티게임즈가 참여함으로서, 안정적인 매출과 유저풀을 모두 확보하며 엔진의 퍼블리싱 플랫폼을 완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함께 하게 될 수많은 인디 개발사들에게 시장 진입, 투자, 게임서비스를 위한 각종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엔진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실력있는 인디 개발사들과의 퍼블리싱 플랫폼 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등 본격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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