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김민서, 중3때부터 '망했다' 느꼈다…"왜?" 에일리 김민서에게 화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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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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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슈퍼스타k7' 방송 화면 캡쳐]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
김민서가 '슈퍼스타K7'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20일 첫 방송 된 Mnet '슈퍼스타K7'에서 김민서는 자신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서는 "'슈퍼스타K7'이 아니면 가수를 포기할 거냐"는 질문에 "경제적인 것도 있다. 지금은 좀 어렵다. 중학교 중반까지 잘살았다. 중학교 3학년부터 '망했구나'하고 느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민서는 "현재 국가에서 우리 집을 도와주는 상황이다. 국가보조금이 나와도 대학 가면 돈 많이 든다. 감당이 안 돼 휴학했다. 아빠가 미안해한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빠는 아닌가 보다. '슈퍼스타K7'에서 떨어지면 가능성이 없는 게 아닐까? 생계 책임질 수 있는 다른 일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민서는 이날 가수 앤의 '혼자 하는 사랑'을 열창했다.

김민서의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 에일리는 "화가 난다. 왜 이게 아니면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하냐. 본인이 잘하는 걸 모르시는 것 같다. 정말 여자 우승자 후보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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