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美·中·北 3대 악재에 '증시 패닉'…코스피 연중 최저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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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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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21일 국내 증시가 미국 금리 인상 우려, 중국 경기 둔화에 북한의 도발 등 악재가 겹치면서 패닉 상태에 빠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8.48포인트(2.01%) 내린 1876.07로 마감했다. 연중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 지수는 1.76포인트(2.70%) 내린 1862.79로 시작한 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376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1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들까지 투매에 나서며 5344억원어치를 찰아치웠다. 기관은 9203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진 못했다.

코스닥 역시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66포인트(4.52%) 내린 627.05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04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5억원어치, 111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김용구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 중국의 경기둔화 등 글로벌 변수가 증시 하락의 핵심 원인"이라며 "거기에 북한의 도발까지 겹친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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