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뮤지엄 개관 한 달' 이동진 도봉구청장 "오감형 전시체험 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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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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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도봉구청]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아기공룡 둘리를 주제로 한 박물관은 부족한 관광인프라 구축 및 구민 기대에 부응하는 지역대표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둘리뮤지엄 건립에 이어 쌍문동 일대를 둘리테마공간으로 만드는 구상을 세웠다. 먼저 이곳은 연면적 415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토종 만화캐릭터를 콘셉트로 한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만화 속 캐릭터들의 재현으로 둘리에 대한 상상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오감형 전시체험학습으로 어린이들의 신체‧인지‧정서 발달을 도모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 흥미로운 교육기회를 제공 중이다.

도봉구는 주변 우이천에서 도봉우체국 뒷길을 경유해 둘리뮤지엄으로 이어지는 길이 1000m 구간 또는 쌍문역으로부터 신도봉중학교에 걸쳐 가로등, 보도블럭 등 곳곳에 둘리 그림과 조형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바로 둘리테마거리 조성이 다음 프로젝트다. 올해 타당성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뒤 순차적으로 2016년 공사 발주가 예정됐다.

향후 일본의 지브리미술관(Ghibli Museum)처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명소가 되길 기대하고 있는 이동진 구청장은 "관련 인프라의 단계적 구축으로 만화적 요소를 현실공간에 구현시켜 관내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도봉 전체를 만화도시로 경쟁력 있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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