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 대구’, 9월부터 의료관련 국제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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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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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개국 국내·외 3만여 명 참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오는 9~10월 국내외에서 굵직한 의료 관련 국제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9월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차 아­태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30개국 내시경복강경 관련 권위자 2000여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학문적 지식교류 및 임상활동의 발전적 도모와 관련 학술단체 간 국제적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기업 전시회, 학술포럼 등을 연다.

대구시는 이 대회를 통해 내시경복강경에 대한 새로운 수술기법 개발과 표준화 등 관련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월 11~12일 한국뇌연구원 정보화진흥원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는 6개국 800명의 세계 뇌 권위자가 참여해 뇌신경 분야 최신 연구동향과 연구결과 정보교류를 위한 기조강연(3회)과 학술강연(65회) 및 포스터 발표(500여편) 등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2019년 ‘세계뇌신경과학학술대회(IBRO)’ 대구총회의 성공적 개최 기반을 다지고, 향후 예타 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는 대구 중심의 ‘첨단뇌정밀의학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9월 17~19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7차 아­태 복막투석학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30개국 복막투석 분야 주요 지도자 1500여명이 참여해 관련분야 연구발표회, 기업제품 전시회(100개 기업)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 대회를 통해 복막투석 분야의 새로운 모티베이션 제공과 메디시티 대구의 국제적 브랜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월 18~2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15 메디엑스포’는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대한민국한방엑스포’, ‘대구의료관광전’ 등 3개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는 지역 최대의 의료행사다.

메디시티대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본 행사는 참여기업 250개사, 500개 부스가 운영되며 의료기기 기업관, 주제 이벤트관, 스마트헬스케어관, 의료용품 소모품관, 건강검진관, 실버기기관, 의료관광관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시는 의료 관련 단체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의료전문전시회로 내실화 및 특성화시켜 ‘메디시티 대구’의 대표적인 국제 의료행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0월 12~16일 5일간 대구 엑스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9차 국제건강 포럼 및 박람회’는 한·중 건강 관련 분야의 제품·기술·정보 공유를 통한 의료·건강산업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건강·의료·생명·뷰티 등 8개 분야 포럼이 열리며 200개 기업(중국 100개, 국내 100개), 5000여명(중국 2000명, 국내 3000명)이 참가한다.

시는 그동안 중국에서 개최하던 행사가 올해 대구에서 유치·개최되는 만큼 한­·중 기업 비즈니스는 물론 중국 측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수준 높은 의료를 알리기 위한 의료관광 투어 및 의료관련 기관 방문 등 부대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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