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득경영 기술보급사업 중간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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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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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천농업기술센터 부가가치창출을 위한 미래농업방향 제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는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채소·화훼분야 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소득경영(채소·화훼분야) 기술보급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채소·화훼분야 8개 사업 13개소(△고추조기다수확및생력재배기술시범 △시설하우스환경개선시범 △시설재배지외기및토양환경측정기술시범 △고품질토마토안정생산기반조성 △친환경농업기반구축시범 등)의 사업추진에 따른 성과분석과 문제점을 도출 개선방안을 토론했다. 또한, 주요사업 현지포장을 방문해 사업추진에 따른 작황비교, 사업효과 분석 등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인천시, 소득경영 기술보급사업 중간평가회 개최[사진제공=인천시]


고추 조기다수확 및 생력재배기술 시범사업은 부직포 터널재배로 조기정식, 생육초기 저온피해예방으로 안정생산은 물론 일반재배에 비해 20% 이상의 생산성 증대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됐다.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범사업은 기존 단동하우스에 자동화 환경개선시설을 설치해 시설 내 온도를 5~10℃정도 하강하는 효과로 시설채소의 고온장해를 경감, 농작업 환경개선의 효과를 보았고 시설자동화로 노동력이 절감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고품질토마토 안정생산기반조성사업은 밀기울, 전기발열선, 토양개량제를 활용해 친환경 토양소독을 실시해 토마토재배농가에 발생하고 있는 토양전염성 병해충 예방, 염류집적해소, 토양물리성 개선효과 등으로 수량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설재배지 외기 및 토양환경 측정기술시범사업은 시설 내 일사량, 이산화탄소량, 기온, 습도 등의 외기환경과 토양환경측정을 통한 적정 관수, 시비관리로 생산성향상 및 적정 농자재 투입으로 경영비 절감이 기대되고 있는 등 많은 농가에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 및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미래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에 있어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잘 수렴해 내년도 사업시행에 적용하고 잘된 점은 농가에 널리 보급하여 농업인 소득증대 및 인천농업의 선진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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