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채널고정] ‘안녕하세요’ 티아라 ‘완전 미쳤네’ 콘셉트는 정찬우?

[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개그맨 정찬우가 걸그룹 티아라에게 굴욕을 당했다.

8월 24일 방송될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티아라 소연, 효민과 가수 조정치가 출연한다.

이날 오프닝에서 효민은 신곡이야기를 하던 중, 정찬우를 바라보며 뜬금없이 ‘미친소!’라고 외쳤다. 하지만 정찬우는 이미 알고 있다는 듯 “아니 요번 의상 컨셉이 ‘미친소’라면서요? 아까 녹화장 들어올 때 사람들이 해바라기를 머리에 하나씩 꽂고 있길래, 내 팬인 줄 알았는데 아무도 아는 척을 안 하더라고요. 알고 보니 티아라 팬 분들이었어요”라고 담담하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고.

이에 ‘소연’은 ”이번 신곡이 완전 미쳤네 인데, 미쳤네 하면 ‘미친소’가 가장 떠오르는 아이템이라 참고했다“라며 정찬우가 한 때 인기를 끌었던 ‘미친소’ 캐릭터를 인용해 컴백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늘의 채널고정 포인트는 ‘완전 미쳤네’ 콘셉트의 티아라와 원조 ‘미친 소’ 정찬우의 만남. 더불어 티아라 팬들에게 굴욕을 맛봤던 정찬우의 ‘웃픈(웃기고 슬픈)’ 고백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한푠 ‘안녕하세요’는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