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런닝맨' 송지효·개리, 벌써 몇 번째야? '기습 뽀뽀' 들통? 이러다 실제 커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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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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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기자 = '런닝맨' 송지효·개리, 벌써 몇 번째야? '기습 뽀뽀' 들통? 이러다 실제 커플로?

'런닝맨' 중국 팬미팅 중 배우 송지효가 가수 개리에게 기습 뽀뽀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과거 '힐링캠프'에 출연한 개리와 송지효의 과거 뽀뽀에 대한 핑크빛 진심 토크가 다시금 화제다.

22일 한 SNS에는 "런닝맨 팬미팅에서 송지효 개리 기습뽀뽀. 사겨라"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은 21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런닝맨' 중국 팬미팅 중에 촬영된 것으로 사진 속 송지효는 개리의 얼굴을 당겨 볼에 입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이번 기습 뽀뽀는 송지효와 개리가 사전에 계획한 퍼포먼스의 일부인 것으로 전해지며 ‘실제 커플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의심어린 시선을 단번에 일축시켰다. 하지만 뜨거웠던 현장 소식에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은 쉽게 식지 않았다.

이에 지난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人'에서는 개리가 출연해 개리와의 뽀뽀에 대한 솔직 담백한 발언을 이어갔던 송지효의 방송분이 다시금 재조명받고 있다.

이날 '힐링캠프' 제작진은 SBS '런닝맨'에서 개리와 월요커플로 활약 중인 송지효와 전화 연결을 시도해 솔직 달달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관객 MC가 "방송에서 개리가 뽀뽀 했는데 그 때 순간 든 마음이 어땠냐"는 질문을 하자 송지효는 "그냥 솔직하게 말씀 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송지효는 "했을 때는 아무 감정이 없었고 그냥 깜짝 놀랐다. 근데 하고나서 후에 좀 설레는 게 있었다"고 말해 주위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이에 개리가 "그럼 얘기를 하지 그랬냐"며 아쉬움을 드러내자 송지효는 "우린 일해야 되잖아"라고 답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개리에게 사심이 있냐고 묻는 질문에 그녀는 "사심이요? 지금? 저희는 파트너입니다"고 선을 그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사실은 오빠한테 내가 의지하는 게 많다. 사람 대 사람으로서 너무 배울 점도 많다. 지금은 감정 이런 것보다는 저의 인생의 한 부분에 굉장히 좋은 추억을 준 사람 같다" 속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송지효-개리, 진심 사귀었음 좋겠다”, “송지효-개리, 왜 둘이 좋아한다 말을 못해?”, “송지효-개리, 좋은 소식 끝까지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지효 개리에게 '기습뽀뽀'[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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