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박문수 주무관, 토목시공기술사 합격

"부실공사 방지, 견실시공에 이바지하겠다"

'기술 분야의 고시'라고 불리는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합격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박문수 주무관.[사진=전남도]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박문수 주무관(42)이 주경야독 끝에 '기술 분야의 고시'라고 불리는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합격했다. 

박 주무관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제106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서 24일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로 분류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 중 기술사는 기술 분야의 고시로 일컫어지며,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광양만권의 최대 역점사업인 세풍·황금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박 주무관은 개발계획에서부터 설계·시공까지 업무를 총괄하는 바쁜 와중에서도 새벽시간과 퇴근이후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공부에 매진해왔다. 

박 주무관은 "알게 모르게 도와주신 직장상사와 동료, 그리고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관련분야에 대한 연구와 공부를 계속해 부실시공 방지와 품질관리를 통한 견실시공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