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아스날 리버풀 동영상 골장면 “체흐의 신들린 선방쇼 163번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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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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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아스날 리버풀 동영상 골장면 “체흐의 신들린 선방쇼 163번 무실점”…아스날 리버풀 동영상 골장면 “체흐의 신들린 선방쇼 163번 무실점”

리버풀이 ‘라이벌’ 아스널과 공방전을 펼쳤지만 체흐의 선방으로 16년 만에 무득점 경기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25일 새벽 4시 체흐의 아스널과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아스널은 체임버스와 파울리스타가 센터백 라인을, 리버풀은 헨더슨이 결장한 가운데 루카스와 찬을 중원에 배치했다.

특히 이번 경기는 페트르 체흐가 선방쇼를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골키퍼임을 증명했다.

경기 시작부터 리버풀은 아스널의 골문을 쉼 없이 두드렸고 아스널 수비진은 상대 공격수들의 순간적인 움직임과 침투 패스에 고전했다.

리버풀은 전반 2분 벤테케의 패스를 이어받은 쿠티뉴가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타했고, 아스널도 전반 8분 램지가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리버풀은 전반 23분 밀너가 왼쪽 측면으로 쇄도하며 마무리했지만 체흐가 선방했고, 전반 38분 벤테케가 문전에서 볼을 골문으로 밀어 넣었지만 또다시 체흐의 슈퍼세이브에 가로막혔다.

또 체흐는 1분 뒤 피르미누의 강력한 슈팅과 전반 44분 쿠티뉴의 슈팅마저 막아내며 아스널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후반전에서 아스널은 패스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좋은 찬스를 만들어갔고, 리버풀은 벤테케를 활용한 빠른 템포의 역습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리버풀은 후반 30분 루카스를 빼고 로시터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으나 양 팀 모두 체력저하로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날카로움이 무뎌졌고 추가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였지만 체흐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63번째 무실점 경기의 제물이 됐다.
 

[영상 = All Goals HD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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