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관광업계, 전북관광객 유치 공동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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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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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는 24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2015 전라북도 트래블마트(여행상담회)’를 개최했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도를 비롯 12개 시·군 및 태권도원, 완주마을여행사업단,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유관기관과 관광업계, 숙박업소를 포함한 총 30여 단체가 공동마케팅을 펼쳤다.
 

▲서울 코리아나 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열린 ‘2015 전라북도 트래블마트 현장 [사진제공=전북도]


이처럼 30여개 단체가 참석하는 대규모 트래블마트는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지자체·체험업체·숙박업계가 하나 돼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전북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 및 동남아 지역을 주 시장으로 하고 있는 국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가 대거 방문, 전북도에 큰 관심을 나타냄에 따라 메르스 이후 타격이 컸던 전북지역 해외관광객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번 행사에는 여행사, 여행업협회, 여행작가협회, 언론사 관계자 등 총200여명이 참석해 대 흥행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한옥마을 및 내장산, 무주리조트 등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관광지를 비롯해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군산근대문화거리, 태권도원 등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2015 전라북도 트래블마트' 찾아가는 보석박물관 홍보 장면 [사진제공=익산시]


도내 12개 시·군을 비롯한 30여개 업체는 상담테이블을 운영하며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받았다.

전북도는 도 단독마케팅보다 시·군 및 관광업계와의 공동마케팅이 관광객 유치에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트래블마트와 같은 공동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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