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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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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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7일부터 고양시 관내 다중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노약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확보로 이용객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상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고양시 관리대상 다중 이용시설은 연면적 430㎡이상의 어린이집과 병상수 200개 이상의 의료기관, 연면적 1,000㎡이상의 노인요양시설, 찜질방·장례식장, 연면적 3,000㎡ 이상의 점포, 도서관, 철도역사의 대합실, 게임시설, 산후조리원 등 504개소이다.

시는 이중 어린이, 노약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찜질방, 어린이집, 대규모점포 202개소를 우선 점검하기로 하고 실내공기질 자가측정과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준수여부, 관리자 교육이수, 환기설비 적정 운영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점검 전에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자 법정교육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법령 준수사항을 사전에 안내하여 사업주의 부담을 완화하고 실내공기질 측정 후 기준 초과 시설 등은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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