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창명주페스티벌 및 누에와 나비 체험한마당’ 개최

상주의 멋과 맛, 풍요와 여유를 함께 나눠요 !

상주시는 오는 9월 5~6일 ‘2015 함창명주페스티벌 및 누에와 나비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사진제공=상주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국제슬로시티 회원도시인 상주시는 상주슬로시티주민협의회와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 주최로 오는 9월 5~6일 함창읍 소재 함창명주테마공원 및 잠사곤충사업장 일원에서 느림과 여유, 양잠과 명주를 테마로 한 ‘2015 함창명주페스티벌 및 누에와 나비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로 네번째 열리는 이 행사는 상주 함창의 전통 섬유인 명주(silk)를 널리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로 국제슬로시티 상주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주요행사로 9월 5일 잠령제를 비롯해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건립과 한복진흥을 위한 세미나, 우리마실 패션쇼, 전문모델들이 참여하는 한복 패션쇼가 열리고, 9월 6일에는 명주잠업영농조합원들이 직접 꾸린 함창명주패션쇼를 선보인다.

또한 상주의 문화·예술 장인들이 주관하는 옹기와 도예, 약용식물, 목공예, 누름꽃 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으며, 지역주민장터와 먹거리 마당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함창명주박물관 로비에서는 상주시 함창명주테마공원에 들어설 대한민국 한복진흥원의 성공적인 건립과 한복문화의 진흥을 위해 인기리에 방송됐던 ‘대장금’, ‘해를 품은 달‘ 등 유명 한류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직접 입었던 한복의상을 9월 1~6일 특별전시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 어디에도 없는 명주와 누에, 나비와 관련된 모든 것을 체험하고 즐기며, 가족과 함께 상주의 멋과 맛, 풍요로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