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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 생태체험 공간 조성도 [이미지=새만금개발청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을 관광 명소화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3개년 사업으로 광역 생태탐방로와 편의시설 등 생태체험 공간 조성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생태체험 공간 조성 사업은 국비(20억원)와 지방비(20억원) 등 총 40억원이 투입되며, 새만금개발청과 인근 지자체(군산시·김제시·부안군) 등이 공동 협력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은 먼저 지역별 거점화를 위해 생태체험공원 4개소를 설치하고, 주변 둘레길과 연계해 만경대교~김제 바람길 시점 10㎞를 광역 생태방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관찰마당, 조망정자 등 조망시설과 함께 벤치, 포토존,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철새도래지와 둘레길, 갈대숲 등 새만금의 특색 있는 가용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군산 측 기네스기념비 주변과 아리울공연장 주변 생태체험공원 조성공사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새만금 관광 명소화를 위한 자연 생태체험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아울러 새만금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인근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고 국민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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