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덩어리' 더치커피 제조업자들 입건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 사상경찰서는 25일 대장균군에 오염된 더치커피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김모씨(41)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이달 18일까지 대장균균에 오염됐거나 법으로 정한 세균수 기준의 최대 680배가 넘는 비위생적인 더치커피를 인터넷과 택배를 통해 전국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러한 더치커피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제조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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