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보다 맛있는 짜장라면, ‘농심 짜왕’…출시 한달 만에 라면 2위 등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26 00: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농심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농심은 짜왕을 '라면시장 1000억원 파워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1986년 출시된 신라면 이후 30년간 단 한 제품도 오르지 못한 라면시장 1000억 클럽 대열에 짜왕을 당당히 합류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런 목표는 가시화되고 있다. 짜왕은 출시 한 달 만에 5월 국내 라면시장에서 부동의 1위 신라면에 이어 2위에 올랐고, 6월에도 두 달 연속 2위에 올랐다. 라면 신제품이 출시 직후 이런 실적을 거둔 사례는 국내 라면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짜왕은 특유의 굵고 탱탱한 면발과 진한 간짜장 소스로 마트, 슈퍼 등 판매채널을 가리지 않고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배달 짜장면 보다 맛있는 짜장면'이라는 입소문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 제품이 각광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자체 개발한 굵은 면발에 다시마 성분을 함유, 빠른 시간에 조리가 가능하면서도 면 퍼짐 정도가 낮고 최상의 쫄깃함과 탱탱함을 자랑하는 획기적인 면발을 탄생시켰다. 짜장 소스 맛과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고온쿠커'라는 설비를 개발하고 ‘야채풍미유’도 추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짜왕은 올해 1000억원 이상이 매출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며 “5번째 농심의 파워브랜드 육성을 위해 생산과 마케팅, 영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