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장기 현장실습 우수 시범대학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장기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산업체에서 12주 이상 실무지식 및 기술을 습득하는 것을 말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국 30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대학 가운데 장기 현장실습운영 실적과 추진 기반, 성과의 확산 계획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가톨릭대(수도권), 단국대 천안캠퍼스(충청권), 원광대(호남·제주권), 계명대(대경·강원권), 울산대(동남권) 등 권역별로 1개 교씩 선정했다.
울산대는 이번 선정 평가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현장에 위치 한 지리적 특성 △많은 대기업과 함께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산학 간 네크워크 △지역사회의 재정적 지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우수 시범대학 선정으로 울산대는 동남권 대학에 현장실습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강점인 울산대 장기 현장실습 모델의 확산을 위해 △취업 연계형 장기 현장실습 학사제도 시행 △개별 대학 컨설팅 및 포럼 개최 △기업-학생-대학 간의 매칭시스템 개발 등을 해나가게 된다.
울산대 관계자는 "이번 '장기 현장실습 우수 시범대학' 선정으로 지난해 재선정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시행과 함께 산한협력 최우수 대학으로 더욱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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