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Edu-Aid INHA 교육기부단, 전공소개특강 개최

인천지역 고2학년 대상 계열별 전공소개특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하대(총장․최순자) 공과대학 교수들을 주축으로 2013년 5월 결성된 Edu-Aid INHA(에듀에이드 인하) 교육기부단(단장․한상을 교수)이 3년차 활동을 개시했다.

Edu-Aid INHA(에듀에이드 인하) 교육기부단은 인하대의 55개 전공학과를 경상대, 문과대, 공과대, 자연과학대 등 11개 계열로 구분해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에 걸쳐 인천지역 고등학교 2학년생 2천여명을 대상으로 인하대 본관 대·중·소강당에서 전공소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전공소개특강에는 인하대 소속 54명의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며, 참여교수들은 사전 워크숍을 통해 교육기부의 의미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진행방법에 대한 사전논의시간을 가졌다.

올해 특강 행사는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인천시교육청 교육혁신과의 협조로 인천지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중 계열별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참여 학생들은 유사전공들을 계열로 묶어 진행하는 본 특강을 통해 각 전공학과에서 배우는 내용 및 진로를 알게 되고 세부적인 전공분야를 구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학 진학시 본인이 원하는 학과를 합리적으로 선택하게 됨으로써 잘못된 학과선택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인천지역의 공교육활성화가 모토인 Edu-Aid INHA 교육기부단은 2013년부터 2년간 중고생의 인성·진로교육을 위해 중고교 방문 또는 인하대 초청특강형식으로 18,000여명의 학생들에게 기부를 진행했다.

한상을 Edu-Aid INHA 교육기부단장은 “해마다 진행되는 본 행사가 인천지역의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연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뜻을 함께한 교수님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이들의 교육기부를 통해 인천의 교육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