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회사별 마일리지 최대 22~23%까지 혜택 가능해

보험료 할인 혜택 받기 위한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 필수

[자동차보험료]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 보험은 1년 단위로 갱신 및 재가입을 해야 하지만 운전자보험에 비해 비싼 고가의 보험료를 내고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은 운전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에 최근 20~40대 운전자들 사이에서 온라인으로 자동차보험비교견적사이트(http://car.insuline.co.kr)을 비교견적한 뒤 다양한 혜택까지 꼼꼼히 따져본 후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신풍속도가 생겨났다. 주민등록번호나 개인정보 없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도 자동차보험 상품을 취급하는 모든 보험사의 보험료 견적을 받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험사별 마일리지 혜택 정보까지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입자가 어려움 없이 쉽고 빠르게 보험료 비교견적 후 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많은 운전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마일리지 자동차 보험의 할인율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주행거리 3000km이하 가입자의 경우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22%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보험사별 마일리지 할인에 대해 반드시 알아보고 가입할 필요가 있다.

H해상의 경우에는 오는 9월 16일부터 책임이 개시되는 자동차보험의 계약부터 연간 주행거리 3000km 이하 마일리지 할인율이 기존의 16.5%에서 5.5% 상승한 22%로 대폭 높아졌으며, 연간 주행거리 5000km 이하는 현행 13.6%에서 18%로, 1만km이하는 10.6%에서 14%로 할인율이 높아진다.

이 밖에도 S화재는 올해 3월과 5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총 6% 내외로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을 높였으며, D화재는 후할인 사진고지 방식을 기준으로 주행거리 3000km이하 운전자가 받을 수 있는 할인 혜택을 기존 17%에서 22%로, 후할인 OBD 방식을 택한 주행거리 3000km이하 운전자의 할인 폭은 18.3%에서 23%로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4월 K손보에서도 특약 할인율을 5% 내외로 올린바 있다. 이처럼 보험사별 주행거리에 따라 마일리지 할인률이 최대 22~23%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보험 가입 시 온라인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과 함께 마일리지 할인 구간 체크는 이제 필수가 됐다.

한편,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 사이트에서는 마일리지 할인 혜택 외에도 다양한 할인 특약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블랙박스와 에어백, GPS, ABS, 이모빌라이져 키가 장착된 경우 보험사별로 1%부터 최대 5%까지 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주행거리 특약과 보험사별 기타 특약으로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을 빠르고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다.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중 하루를 정해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으면 일 년 동안 보험료를 8% 이상 할인해 주는 특정 요일에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는다면 승용차 요일 특약도 함께 살펴보자. 운전자 범위로도 할인 혜택이 가능하므로 가족 운전자 보험보다는 1인 한정특약이 저렴하며, 누구나 운전할 수 있는 특약보다는 부부한정특약이 약 20%가량 보험료 절감 효과가 있다.

자동차보험에 처음 가입할 경우 명의자의 연령에 따라 보험료 책정이 달라진다. 따라서 자동차 명의를 20~30대로 설정하는 것보다는 보험 가입경력이 있는 부모님으로 설정해 놓는 것이 보험료 절감에 유리하다.

보험사고 여부도 자동차 보험료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무사고 운전 시에는 자동차보험료를 계산할 때 매년 10%씩 할인이 되며, 최고 7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사고가 있을 경우 경중에 따라 할증 적응률이 250%까지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미비한 사고는 개인적으로 해결해 무사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