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소기업중앙회 발표한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8월(79.4)보다 12.29포인트 오른 91.6을 기록했다.
SBHI는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다는 걸 의미한다. 100미만은 그 반대를 뜻한다.
업종별로는 비제조업이 특히 크게 상승했다. 비제조업은 지난달 79.0에서 14.4포인트 오른 93.4를 기록했다. ‘교육서비스업’은 102.5로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매 및 소매업(77.1→94.9)’과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84.3→98.8)’이 전월대비 올랐다.
8월 중소기업의 최대 경영애로로는 내수부진(68.8%)이 꼽혔다. 내수부진은 제조업 분야에서 지난달(65.1%)에 이어 40개월 연속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보였다. 업체간 과당경쟁(52.3%), 인건비 상승(27.0%)이 2~3위 순이었다.
업체간 과당경쟁 비중은 전월대비 3.1%포인트 증가한 반면, 자금조달곤란은 전월대비 2.3%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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