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취약계층 지원 '희망나누기' 6년째… 서산시에 3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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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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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이은 인사담당 상무(왼쪽 첫째)가 서산시청 조성범 사회복지과장(가운데)에게 '희망나누기' 사업비를 전달하고 있다.[한화토탈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한화토탈이 취약계층을 돕는 '희망나누기' 사회공헌 활동을 6년째 이어가고 있다.

한화토탈은 26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한화토탈 이은 인사담당 상무, 서산시청 조성범 사회복지과장 및 자원봉사자 멘토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한화토탈과 함께 하는 ‘희망나누기’ 사업비 전달식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희망나누기는 한화토탈이 2010년 7월부터 지역에서 소외받기 쉬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한화토탈은 이번에 전달한 3000만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억2000만원을 담당기관인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지원해왔다.

희망나누기는 자원봉사자 멘토 50명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멘티) 51명과 1대1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방문해 스킨십을 쌓는 것은 물론 학습지도, 문화체험, 건강검진, 체험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멘토링사업과 차별화한 체험활동을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자아를 확립하는데 효과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화토탈은 희망나누기 사업과 더불어 청소년들과 지역 학교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대학에 입학한 지역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령고등학교, 대산고등학교, 대산중학교 등 대산공장 인근 학교에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인근 공군부대 소속 장교들이 선생님으로 참여하는 '반딧불이 공부방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주부운영위원회도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알린다는 취지로 다양한 음식을 함께 만들고 식습관 예절을 가르치는 ‘행복한 밥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십 년, 이십 년 후의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며 “앞으로도 서산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미래를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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