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콘텐츠 산업계에 세계 각국의 콘텐츠 시장 관련 최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발간하는 ‘글로벌 마켓 브리핑’ 8월호가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콘텐츠 시장을 집중 조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주춤한 일본 한류와 중국의 콘텐츠 보호정책 강화로 한류 시장의 대안 모색이 절실한 가운데 2억 5000만이 넘는 인구, 50%를 넘는 25세 이하 청년 인구층, 높은 경제 성장률 등 때문에 동남아 최대 콘텐츠 시장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로벌 마켓 브리핑 8월호는 ‘국가별 심층분석’에서 음악·방송·애니메이션·캐릭터·만화 등 인도네시아 콘텐츠 시장의 장르별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했다.
또한, 아이돌 오디션프로그램 ‘갤럭시 슈퍼스타’를 제작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RBW 김진우 대표의 인터뷰와 애니메이션 ‘넛잡’을 제작한 레드로버의 인도네시아 진출 배경과 전략 등 진출 경험자들의 목소리도 담았다.
이와 더불어 인도네시아의 외국 콘텐츠에 대한 규제상황을 비롯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해 국내 기업 및 관련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현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정책개발실장은 “이번 호에서는 최근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는 인도네시아 시장의 트렌드와 동향을 집중분석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최신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마켓 브리핑’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 ‘콘텐츠 지식’ 코너에서 직접 내려 받을 수 있고 이메일로 배포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웹진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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