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소통 네트워크는 시민사회의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창구로 자리잡고 있지만 이번에 한걸음 더 나아가 인천발전과 지역현안 해결방안에 대해 시민사회와 시가 함께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동의제로 ①인천 항공 산업 살리기 운동 ②섬 지역 활성화로 인천가치 재창조 ③정당한 인천 선거구 찾기 운동 등 3개 공동의제를 선정해서 논의하고, 범시민운동을 전개하는 “생산적이고, 함께 실천하는 소통채널”로 거듭나고 있다.
소통 네트워크는 이날 대표 회의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3대 공동의제 9개 실천과제」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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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사회 소통 네트워크』대표 모임 갖고 공동의제 실천과제 확정[사진제공=인천시]
소통 네트워크는 市와 시민사회단체가 중점 추진할 세부 실천과제로,
-“항공 산업 살리기 운동”을 위해 ▶제3연륙교 조기착공 촉구 범시민운동 전개 ▶항공정책 민관협의회 확대 운영 및 市 항공 전담부서 신설 ▶항공정비특화단지 조성·지원 및 ‘한중 항공자유화’조치 실행촉구 대정부 정책건의를 추진하게 되고
- “섬 지역 활성화로 인천가치 재창조”를 위해서는 ▶인천시민 섬 사랑 운동전개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개발 추진 ▶연안여객 준공영제 도입·증편 요구 시민서명운동 전개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따른 어민피해 실태조사·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관련법 개정 및 해양영토 수호촉구 대정부 건의를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 또, 소통 네트워크는 “정당한 인천 선거구 찾기 운동”을 위해 ▶인천 선거구 확대 촉구 청원운동 전개 ▶시민 여론형성 및 공론화를 위한 인천 선거구 찾기 운동을 시민사회단체와 여야정치권이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천 발전을 위한 공동의제가 선정된 만큼 시민사회와 市가 한 목소리로 『살고 싶은 인천』만드는데 힘을 모으고, 시민들이 공감하는 시정이 운영되도록 소통 네트워크를 민·관 협력의 대표적인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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