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잘될 거야’ 곽시양 “요리하는 섹시한 남자라는 별명,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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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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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시양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극본 이선희 연출 김원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곽시양이 전작 ‘오 나의 귀신님’에 이어 ‘다 잘될 거야’에서도 요리하는 남자로 분하는 소감을 밝혔다.

8월 2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극본 이선희·연출 김원용) 제작발표회에는 김원용PD를 비롯해 배우 최윤영, 곽시양, 엄현경, 송재희, 강신일, 윤소정, 정승호, 이화영, 허정민, 한보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곽시양은 새롭게 떠오른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의 이미지에 대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전작 덕분인지 ‘요섹남’이라는 타이틀이 붙더라. 그런 타이틀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전작은 전문적인 셰프지만 이번 작품은 일반적인 식당, 푸드 트럭을 운영하며 생계유지를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꼬르동 서준 같은 경우(‘오나귀’) 무뚝뚝하면서 다정다감한 남자였다면 강기찬은 통통 튀는 매력이 강하다. 욱하고 다혈질이지만 의리가 있는 순정파다. 시간이 지나도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이라는 것이 저와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곽시양은 거칠고 즉흥적이지만 배짱 두둑한 의리남으로 금가은(최윤영)과 얽히고설키며 인연을 맺어가는 강기찬 역을 맡았다.

한편 ‘다 잘될 거야’는 부모자식, 부부, 연인 등 다양한 인간관계를 달콤 쌉싸름한 사랑으로 풀어내는 힐링드라마로 이달 3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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