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광명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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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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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역특산품과 관광 상품을 접목한 특화발전 기대 -

▲ 광명동굴 와인 판매장에서 정제민 예산사과와인 부대표(좌), 양기대 광명시장(가운데), 황선봉 군수(우)가 예산사과와인을 들고[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과 광명시가 지난 26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 내 와인 레스토랑에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자치단체 간 문화, 예술, 관광, 경제 등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며 수도권의 유일한 동굴 관광지인 ‘광명동굴’을 통한 군 특산물 판매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군은 이번 협약 체결로 최근 수도권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심 속 동굴 테마파크 ‘광명동굴’을 통해 군에서 생산되는 지역특산품 판로 확대는 물론 관광 활성화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광명동굴에는 예산사과와인이 입점․판매 되고 있으며 이번 협약체결로 앞으로 군 지역특산품과 관광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광명동굴 관계자는 “이곳 광명동굴에서는 전국 18개 지자체에서 생산된 100여종의 와인이 전시․판매되고 있으며 그 중 예산사과와인은 품질이 우수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와인 마니아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선봉 군수는 “이곳 와인 동굴에서 예산사과와인이 최고 판매량을 올리고 있으며 계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광명시와 예산군이 상호 발전하고 번영하는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환영사에서 “광명동굴은 과거 새우젓 보관소에서 세계인이 주목하는 관광명소로 변신에 성공하는 등 6차 산업의 모범사례이자 창조경제의 산실”이라며 “예산군의 농업과 관광산업이 상생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소재한 광명동굴은 수도권의 유일한 동굴 관광지로 총연장 7.8km, 34만2000㎡의 공간에 동굴 예술의 전당, 빛의 공간, 동굴 아쿠아 월드 등 다양한 관광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광명동굴은 약 100억원을 투입해 2015년도 4월 지금의 테마파크 동굴로 탄생하게 됐으며 평일 2500명, 주말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4개월 만에 유료관람객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변신에 성공해 광명동굴의 콘텐츠와 지방의 특산품이 접목한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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