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역에서 진행된 희망충전 해피트레인 환송행사에서 최연혜 코레일사장과 어린이들이 러브레터 계단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코레일은 지난 26일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어린이 300여명을 초청해 기차여행과 함께 국립생태원을 방문하는 '희망충전 해피트레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여행 기회를 제공해 향후 미래 고객 확보 및 코레일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초대된 어린이들은 서울역에서 장항역으로 이동하는 새마을호 열차에서 행복을 주제로 한 레크레이션 및 OX퀴즈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했다.
또한 국립생태원에서는 생태원 곳곳을 돌며 미션을 완수하는 모둠 활동인 오리엔티어링 과 세계 5대 기후를 체험할 수 있는 에코리움 탐방 등을 통해 협동심을 키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환송행사에서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이 기차여행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은 따뜻한 사회, 그리고 국민이 행복한 철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