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다음달부터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가능1동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체계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고, 생활 및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가능1동 3통 지역 367가구이다. 시는 이들 가구에 재활용 봉투와 음식물 수거통을 배부해 재활용품,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등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 가구는 지속적인 계도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분리 배출을 하지 않아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음식물쓰레기 악취로 인한 민원이 제기돼왔다.
시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뒤 공동주택을 제외한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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