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과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공급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이 첫 번째 결실을 맺게 됐다.
주민자치위는 오는 10월 고구마를 수확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땅을 구입하고 재료를 준비하는 모든 일들을 자치위원들 스스로 감당했고, 27명의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박금남 백구면장은 “300평 행복텃밭에서 얻어진 작지만 소중한 결실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고 이러한 일들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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