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해외 입장객 100만 명 돌파

[사진=롯데월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해외 입장객 100만 명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 메르스 여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와 비슷한 시기에 달성했다. 이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이 여세를 몰아 올해 해외 입장객 200만명 유치에 첫 도전한다.

지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00만 번째 외국인 입장객이자 행운의 주인공으로 중국에서 온 량즈시(18) 씨를 선정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남문을 통해 입장한 량즈시 씨를 축하해 주기 위해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 그리고 롯데월드 밴드가 축하 공연을 열어주고,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가 직접 남방항공 항공권 2매를 비롯해 롯데호텔 숙박권 2매, 롯데월드 어드벤처 자유이용권 2매, 캐릭터 인형 두 세트를 선물로 증정했다.

량즈시 씨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하는 날이라 기대가 컸는데, 이렇게 예상치도 못했던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롯데월드는 올해 해외 입장객 2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 상하이 현지 사무소를 개설한 것을 비롯해 지난 7월에는 동종업계와 손잡고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 중국 언론사, 파워블로거 200여 명을 초청했으며 지난 25일에는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에어아시아 3사와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또 해외 입장객들의 편의를 위해 외국어가 가능한 캐스트 직원 및 외국어로 된 가이드맵, 안내표지판, 메뉴판 등을 파크 곳곳에 배치했으며 해외 입장객들을 위한 별도의 환영 공연을 기획ㆍ진행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니즈를 파악한 후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은련카드 이용자 및 남방항공, 에어마카오,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권을 소지한 해외 입장객에게는 자유이용권 10~30%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