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대섭·김성윤·이수민, KPGA선수권대회 2라운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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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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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윤, 코스 레코드 경신하며 프로 첫 승 노려…김대섭, 통산 ‘메이저대회 6승’ 조준…이수민, 시즌 2승 도전

대회 2라운드에서 퍼트라인을 설정하는 김대섭                         [사진=KPGA 제공]





김대섭(34·NH투자증권) 김성윤(33) 이수민(22·CJ오쇼핑)이 2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GC 하늘코스(파72·길이7059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1위로 나섰다.

김대섭은 아마추어 시절 한국오픈을 두 차례 제패했고, 프로가 된 이후에도 8승을 거뒀다. 특히 KPGA선수권대회 두 차례 우승에 2012년 한국오픈 한 차례 우승을 보태 통산 10승 가운데 5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대회 6승째를 노린다.

김성윤은 코스레코드를 갈아치우며 프로 첫 승에 도전하게 됐다. 김성윤은 이날 버디만 9개 잡고 9언더파 63타를 쳤다. 이는 첫날 김학형 등 4명이 기록한 종전 코스레코드를 1타 경신한 것이다.

김성윤은 1999년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덕분에 그 이듬해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에 출전했다. 그러나 프로로 전향해서는 우승을 하지 못했다.

올해 군산CC오픈 우승과 SK텔레콤오픈 2위 등으로 상금랭킹 2위를 달리는 이수민은 시즌 2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장동규 이태희(OK저축은행) 주흥철(볼빅) 손준업은 선두권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첫날 ‘깜짝 선두’로 나섰던 김학형(핑)은 이날 이븐파,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최진호 홍순상 등과 함께 8위에 자리잡았다.


 

대회 둘째날 드라이버샷을 하는 이수민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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