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남양주시 오남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무영)는 최근 오남호수공원에서 '마을가꾸기사업 청소년 생활·예술 문화제'를 열었다.
문화제에는 관내 중·고교에서 10개팀이 참가, 기타 연주, 노래 등 분야에서 경연이 아닌 축제의 마당을 펼쳤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문화제를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행사로 연다는 목표로 관내 각 학교에서 학생 20명을 추천받아 전문강사를 통해 2개월여간 공연 기획 등의 교육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학생들 스스로 홍보현수막과 포스터 등을 디자인 하는 등 성공적인 문화제 개최를 위해 노력해왔다. 행사 당일에도 공연과 사회, 체험부스 등 모든 행사를 자발적으로 준비했다.
임무영 위원장은 "이번 문화제를 통해 일체감 조성, 따뜻한 마음, 함께하는 마음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성숙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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