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5회 부산 MICE 콘텐츠 개발 공모전 실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지역 MICE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MICE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하여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과 함께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제5회 부산 MICE 콘텐츠 개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특성과 조건 등을 고려한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부산 MICE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개발하고, MICE 관련 업계 및 대학 전공자 등 다양한 계층의 신진 인재 발굴과 MICE 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며, 신규 MICE 행사를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전은 국내거주자로 개인 혹은 4인 이하의 팀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청 홈페이지(www.busan.go.kr) 공지사항 또는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 홈페이지(www.m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국제회의, 전시 등 MICE 행사기획, MICE 참가자 관광 프로그램 제안, MICE 관련 정책 및 제도 제안 등 총 세 가지 분야이며, MICE 업계 등에서 이미 운영 중이거나 타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유사한 사례를 단순 모방한 작품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11월 초 두 차례의 관련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11월 중반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상금 300만원), 우수상(상금 200만원), 장려상(2팀, 상금 각100만원), 입선(4팀, 상금 각 50만원)을 선정하여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참신한 MICE 콘텐츠들이 많이 개발되기를 바라며,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MICE 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