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지난 4월 호남KTX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이용객이 작년 6,600명에서 올해 9,400명으로 42% 늘었고, 역별로는 익산역이 47%, 전주역은 56% 증가했다”며“이들 이용객들 상당수는 목적지까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북지역 개인택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벌이고 있는 김광수 전북도의장[사진제공=전북도의회]
김 의장은 이어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군산 근대역사문화거리, 무주태권도원 개원 등으로 전북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면서“이들에게 전북에 대한 첫 인상은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 종사자들의 역할에 따라 좌우될 수 있는 만큼 친절하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 만들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김 의장은 “타 시도에서 실시한 택시 서비스 평가 결과 과거에 비해 친절도는 향상 됐으나 차량 내 담배 냄새, 무뚝뚝한 말투 등 불친절사례도 있다”면서 “택시 종사자의 첫인상은 전북의 이미지 전체를 좌우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관광객을 맞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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