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산물 명품브랜드“이로로”상품 판매에 박차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농산물 명품브랜드인 '이로로' 브랜드 관리위원회를 7일 개최, 소비자가 많이 찾는 골드키위 품종을 추가 지정했다.

도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수요와 상품 다양화를 위해 그동안 유통되던 그린키위(헤이워드)에서 골드키위 품종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5년도 이로로 육성사업 실적공유, 개선방안, 발전방안 발굴, 명품물량 확보를 위한 농가 선정 기준의 변경, 이로로 정예농가 육성을 위한 예비인증제 도입 등을 논의했다.

도는 추석을 대비하여 대형 유통점과 백화점 프로모션 실시, 대량 수요고객에 대한 1:1 마케팅 강화, 온라인쇼핑몰, SNS 등 온라인 판매확대 등 실 구매자 및 현장유통 중심의 프로모션 강화로 명품브랜드 이로로의 판매량을 6배 늘릴 계획이다.

강해룡 경남도 농정국장(브랜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국내에 공급 과잉된 농산물과 차별적 우위를 가지기 위해서는 우리 경남만의 농산물 브랜드 육성이 중요하다.”면서, “도에서는 지역 농산물의 고품질 상품 생산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프리미엄급 대표 농산물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로로”는 라틴어로 “이슬에 적시다”(Wetting Dew)라는 뜻이며, 경남의 깨끗하고 맑은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과일의 클린 이미지를 형상화한 청정명품을 의미한다.

도는 “이로로”를 경남 대표 농산물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도에 출시하였으며, 현재까지 사과, 단감, 배, 참다래, 멜론 5가지 품목이 지정되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