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트롤스, 24일 코스피 상장… "친환경 건설IT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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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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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아이콘트롤스 대표]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아이콘트롤스는 9일 기업공개(IPO)를 통해 건설IT관련 기반기술에 그린IT 선도·모바일을 연계한 IoT시장 확대로 ‘친환경 건설IT 전문기업’ 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콘트롤스의 정현 대표이사는 “그동안은 건축물 관리에 필요한 효율적인 건물관리 통합솔루션에 만족했다면, 향후에는 미래 주거문화를 창조하는 스마트 홈 구현에 주력할 것” 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Green IT와 모바일을 연계한 홈 IoT 가속화로 기존 건설IT 선구자를 넘어 ‘친환경 건설IT 전문기업’으로 지속성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올해로 설립 16년 차에 접어든 아이콘트롤스는 빌딩관련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적인 ‘건설IT 전문기업’이다. 건설IT는 최적의 주거 및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지능형 빌딩솔루션으로 통신, 제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등을 융합한 통합 솔루션을 말한다.
최근 들어 건설IT는 주거문화에 대한 트렌드 변화와 기술진화로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공간 창출에 이어 모바일을 연계한 IoT(Internet of thing; 사물인터넷)기반의 홈 서비스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아이콘트롤스는 지난 1999년 현대정보기술의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 지능형 빌딩솔루션)사업부 인수를 계기로 설립됐다 한국형 자동제어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지능형 빌딩솔루션 △스마트 홈 솔루션 △SOC 정보통신 인프라 및 산업용 솔루션 등으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이로써 아이콘트롤스는 설립부터 지금까지 독자적인 자동제어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IBS, 홈 네트워크, 기계전기설비, 방범방재 등 건축물의 모든 제어설비를 제공하는 국내 건설IT 전문기업을 넘어 미래 스마트 홈 loT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청사진을 완성했다. 지난해 연말기준 매출액은 1312억원이었고,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25억원과 65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아이콘트롤스는 한국형 IBS시스템인 프로닉스(FRONNIX) 개발과 국제 BACnet 인증 획득으로 강남 파이낸스 센터, 코엑스, 호텔파크하얏트, 타임스퀘어, 전경련 회관 등 최첨단 빌딩을 중심으로 우수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모그룹인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브랜드인 ‘아이파크’와 연계한 홈 네트워크 사업의 경우도 자체브랜드인 베스틴(BESTIN)에 대한 제품력 향상과 소비자 신뢰도 제고로 대외 건설사 대상의 수주증가 등 지속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아이콘트롤스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261만 2270주를 공모하며, 9월 8일과 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15일과 16일 청약을 받아 9월 24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KDB대우증권과 신영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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