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최병모,김태희에 충성맹세하고 배신..한신그룹 USB 조현재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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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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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용팔이 동영상 [사진 출처: SBS 용팔이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0일 방송된 SBS 용팔이 12회에선 한도준(조현재 분)의 비서실장(최병모 분)이 한여진(김태희 분)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한여진을 배신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비서실장은 한신병원 12층 플로어에서 한여진을 만났다. 한여진은 비서실장에게 “무릎 꿇어”라고 말했다. 비서실장은 “제가 무릎을 꿇을 만한 분인지 증명해 달라”고 말하자 한여진은 한신그룹의 비자금 내역이 상세히 기록된 USB를 보여줬다.

그러자 비서실장은 즉시 한여진에게 무릎을 꿇었다. 비서실장은 “그 USB는 한신그룹의 옥새입니다. 그것을 저에게 주시면”이라고 말하자 한여진은 “건방지게 나랑 거래할 생각 하지마”라고 말하며 그 USB를 비서실장에게 넘겼다.

비서실장은 “충성을 바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고 사장(장광 분)은 비서실장이 인력들을 인천공항에 보내 한여진에게 여권을 주러 간 것을 알고 한도준에게 “비서실장이 수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도준 뒤에서 비서실장이 나타났고 한도준은 한여진이 비서실장에게 준 USB를 꺼내 보여주며 “비서실장이 한여진에게 받은 한신그룹 비자금 USB입니다. 이것을 갖고 있는 사람이 바로 한신왕국의 진정한 왕입니다”라고 말했다.

비서실장은 한여진이 준 한신그룹 USB를 한도준에게 바친 것.

비서실장은 “다시 한신병원 12층 플로어에 가니 한여진은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도준은 “내일 자기 장례식에 나타나 정관계 고위 인사들 앞에서 나를 제껴 보겠다는 속셈인데 내일 장례식에 한여진이 나타나면 그 때 잡으면 돼”라고 말했다.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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